가뭄 215개 마을 식중독 주의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겨울철 가뭄이 길어지면서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은 식수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가뭄 지역 주민들이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한 번 사용한 물을 다시 사용하는 경우 음식물 섭취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215개 마을의 7만6082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

식약청은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지하수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수정 기자

[국민일보-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