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하루 식품 섭취비율, 식품성8 對 동물성2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섭취량은 1.28kg이며 식물성 식품과 동물성 식품의 비율은 8대 2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4일 발표한 <우리 국민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식품섭취량은 1,283g으로 조사됐다. 이중 식품성 식품이 전체의 80.7%인 1,027g, 동물성 식품이 19.7%인 256g으로 집계됐다.
특히 동물성 식품의 섭취 비율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처음 시작한 1969년(3%)에 비해 6배 가량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분유와 우유 등을 주식으로 하는 1~2세 유아의 동물성 식품 섭취 비율이 38.5%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 노인은 11.1%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동물성 식품 섭취 비율(21.8%)이 여성(19.3%)보다 2.5%p 높았다.
식물성 식품 섭취량은 채소가 1일 평균 287.5g으로 가장 많았고 곡류(283.0g)와 과실류(175.7g)가 뒤를 이었다. 이중 버섯류와 과일류는 소득이 높을수록 섭취량이 많았다. 소득상위 25%군은 매일 버섯 5.0g을 먹었지만 하위 25%군은 2.1g에 불과했다. 과일 섭취량도 상위 25%군이 193.0g인데 반해 하위 25%군은 140.6g에 그쳤다.
동물성 식품은 ▲육류(93.9g) ▲우유류(88.6g) ▲어패류(52.0g) 순으로 특히 육류는 남성(121.5g)의 섭취량이 여성(65.9g)보다 2배 가량 많았다.
하루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1,809Kcal로 에너지원은 ▲탄수화물(67.0%) ▲지방(18.4%) ▲단백질(14.7%) 순이었다.
남성의 에너지 섭취량은 2,084Kcal로 이전 조사결과(2,107~2,214Kcal)과 비슷했으나, 여성은 1,529Kcal로 200Kcal 감소했다. 에너지 필요량 대비 섭취 비율은 남성이 92.0%, 여성이 82.9% 필요한 에너지에 비해 먹는 양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밖에 칼슘은 적게 섭취하고 소금 등 나트륨은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칼슘의 섭취량은 하루 권장섭취량의 63.4%에 불과했지만, 나트륨은 기준의 3배 이상을 먹었다.
이번 발표 내용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전국 남녀 4,0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영양조사부문>을 분석한 결과다.
[데이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