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근만근…‘만성피로’에서 벗어나고파?! 많은 직장인들이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아 항상 몸과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람인이 2~30대 직장인 1,064명을 대상으로 <직업병>에 대해 설문한 결과, 조사대상의 74%가 직업병을 앓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이 겪은 직업병을 묻자 ‘만성피로’라는 응답이 56%에 달했다. 한의학 박사 오재성 원장은 이 같은 직장인들의 만성피로에 대해“육체적인 과로와 과도한 정신활동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과로 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면 항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과다분비로 부신이 고갈되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게 돼 생각을 하거나, 몸을 조그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 “만성피로를 심인성 홧병의 일종으로 구분한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에 균형이 깨져 인체의 열조절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는 증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만성피로는 피로 누적으로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며, 가벼운 미열과 함께 잦은 감기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근육에 힘도 없고, 약간의 활동으로도 근육통과 관절통을 느낀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마음이 우울해지면서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된다. 그렇다면, 만성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오재성 원장은 “만성피로의 근본 원인이 스트레스인 만큼 스스로 감정을 조절 할 수 있는 스트레스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스트레스 해소책으로 폭식을 하거나 단것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부신을 자극하지 않는 건강식단으로 소식을 하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며 “고기류, 과자류, 인스턴트 식품은 인체의 허열을 발생시키므로 가급적 채식위주의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걷기 등 하체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