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대사증후군' 있으면 '신장병' 위험 31% ↑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대사증후군이 발병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만성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홍콩 차이니스대학 연구팀이 '당뇨관리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감소, 중성지방증가등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증후군이 발병시 2형 당뇨환자에서 만성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이 발병한 5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위험인자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만성신장병 발병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가 4개 이상일 경우와 5개 이상일 경우 만성신장병이 발병할 위험은 각각 1.64배, 2.3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대사증후군 위험인자가 없을시에 비해 존재시 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31%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당뇨환자의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인자가 있는지를 면밀하 살펴 적극적으로 이를 교정해 주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