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밥 굶는 아이들, 1.7배 ↑
충남 지역에서 겨울방학에 하루 세끼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최근 일선 시ㆍ군 교육청과 합동으로 전수(全數) 조사를 한 결과 겨울방학 기간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모두 2만349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만3755명에 비해 70.8%(9739명) 증가했다.
시ㆍ군별로는 천안이 35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 2438명, 논산 2256명, 서산 2088명, 공주 2052명, 부여 1481명 순이다.
이에 따라 도는 24일 열린 16개 시ㆍ군 부시장, 부군수 회의에서 방학 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 전원에게 점심 식사를 준다는 등의 `겨울방학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또 일선 시ㆍ군별로 '아동급식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수시로 대상 아동을 조사하는 한편 급식지원 실태를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점심 식사를 하지 못하고 굶어야 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들이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