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純白… 역시 흰우유
신선도ㆍ위생 합격점… 유해성분도 미검출
시판 중인 흰 우유 대다수가 위생이나 신선도 부문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우유엔 항생제나 멜라민 등 유해물질 성분도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23일 최근 2개월간 시판 중인 흰우유 37종을 대상으로 품질 검사를 벌인 결과, 세균 수와 대장균군이나 신선도를 나타내는 산도가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고 항생물질이나 멜라민 등의 성분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또 6개 대형마트의 13개 자체상표(PB) 상품과 9개 유가공업체의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세균 수는 ㎖당 2만개 이하, 대장균군은 ㎖당 2개 이하, 산도는 0.18 이하로 집계됐다. 잔류물질도 이번 조사에서 나오지 않았다. 일반 우유의 경우 평균 유지방 함량은 3.5%, 저지방우유는 1.2%로 규격 기준에 들어갔다. 평균 칼슘 양은 일반우유가 100㎖당 112㎎, 칼슘 강화우유는 196㎎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홈플러스 웰빙플러스 저지방우유(930㎖)’는 칼슘을 100㎖ 당 겨우 5㎎만 첨가했다. 이 제품은 특히 함유 칼슘 양이 일반 우유에 비해 적은 데도 ‘칼슘 강화’ 문구를 표기하는 등 축산물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아울러 저지방 우유 12개 중 9개엔 지용성 비타민이 첨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m.com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