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침식사가 하루 식단을 건강하게 만든다
【뉴욕=로이터/뉴시스】
아침식사가 하루의 식사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임상영양저널 11월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아침에 낮은 칼로리의 음식으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하루 전체 식단의 질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한 아침식사를 하는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경우, 아침을 거르는 경우보다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가 몸무게가 더 적게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질 높은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이 과체중일 확률이 적다는 이전 연구 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침식사로 시리얼 한 그릇을 먹는 사람은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스테이크와 계란을 먹는 사람들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도 아침식단으로 저칼로리에 에너지 밀집 식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남은 하루의 식단 역시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아침식단이 하루의 식단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제임스 리페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특별한 점은, 칼로리는 낮지만 에너지가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몸무게 관리에 도움이 되고 하루 식단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과일과 채소, 고섬유질의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곡물 등은 저칼로리에 에너지가 밀집된 식품이고 덴마크 패스트리나 도넛 등은 고칼로리의 에너지 밀집 식품이다.
리페 박사는 “이 같은 사실이 확실해지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999년~2004년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된 연방 건강 조사에 참여한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정원 인턴기자 jw08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