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인플루엔자 급증


둘째 주 1,000명당 의사환자 수 7.59명 유행기준 초과해

질병관리본부 유행주의보 발령 …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이달들어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유행성 독감 표본감시 결과 도내에서 지난달 말 총 진료환자 수 1,000명당 유행성 독감증상을 보인 의사환자 수는 5.59명이었지만 12월 첫째 주 7.13명, 둘째주 7.5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국 유행판단기준인 2.6명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질병관리본부가 내부적으로 정해 놓은 지역별 유행기준(도내 5.6명)도 넘어선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이달 둘째 주 들어 대구 7.59명, 서울 5.4명, 인천 6.75명 등으로 전국 평균 환자 수가 3.6명에 달해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전국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독감환자가 늘어나며 만성질환자, 고령자, 임신부 등 예방접종 우선권장 대상자 중 아직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또 닭·오리·돼지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중 미접종자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서 유행하며 강원도의 경우 기후적인 요인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환자 발생 빈도가 높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