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 파인애플·망고 상온보관하세요

겨울에는 과일을 구하기 어려웠던 예전과 달리 우리는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과일을 즐길 수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수입되는 열대과일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제철과일보다 구하기 쉬울 정도다. 과일은 영양적 가치가 높고 기능성 식품으로 웰빙 시대의 필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데 과일마다 다른 보관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릴 수 있다.

먼저 열대과일을 제외한 과일들은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단맛을 높일 수 있다. 과일의 단맛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것인데 저온일 수록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5℃온도에서의 과일의 당도는 30℃에서보다 20%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수확하는 과일은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맛이 떨어진다. 이 과일들의 생장 조건은 열대조건에 맞춰져 있다보니 최적의 맛과 영양을 내는 온도도 그리 낮지 않은 것.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실온보다 더 빨리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같은 과일들은 10℃이상의 온도에서 보관하고, 차게 먹고 싶다면 먹기 전 1시간 내외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