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건강 기획] 증상 없이 찾아오는 ‘조용한 도둑, 골다공증’② [쿠키 건강]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적절한 예방 조치 및 치료가 따른다면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영양=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량을 높여야 한다. 골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충분한 칼슘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이 있다.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칼슘의 일일 권장량은 1000mg 정도이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섭취가 적은 우리나라 사람의 칼슘섭취량은 일일 600mg 이하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다.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저지방 우유 2잔 또는 요쿠르트 5개 도는 두부 2/3모 또는 멸치 일곱 큰 술 정도는 먹어야 한다. ◇ 운동= 체중을 싣는 운동인 걷기, 조깅,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골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흡연과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가야 한다. ◇ 칼슘과 호르몬 보충=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여성은 정상인이라도 칼슘이 더 많이 빠져 나가므로 칼슘 보충을 하는 것이 바라A직하고, 폐경이행기(폐경 전 5년, 폐경 후 3년 정도)의 여성은 골밀도 검사 및 필요하다면 호르몬 보충요법을 하고, 골다공증 진단이 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전문의와 상담으로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덧붙여서 젊은 여성이라도 조기폐경이 되거나, 거식증, 운동선수,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리가 없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만 골다공증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 ◇ 약물치료= 골다공증 증세가 심한 환자 또는 골절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를 필요로 한다. 골다공증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뼈를 갉아먹는 세포인 파골세포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부갑상선 호르몬제는 뼈 생성을 촉진시키는 세포인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약물치료는 복용방법의 어려움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처방이 필수이다. 그 외 여성 호르몬제를 통한 약물치료 등이 있으나 부작용 등으로 인해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박승진 교수는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골다공증도 예방이 중요하다”며 “평소에 걷기, 조깅 등 쉽고 간단한 운동을 통해 뼈를 단단하게 해주고,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본인의 주변에 위험요소들을 제거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일이 없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건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기호 교수,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이승준 교수>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