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ㆍ저체중 모두 두통 발생 높인다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심한 두통이나 편두통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최근 조사결과 밝혀졌다. 또한 체중이 정상보다 적을 때도 두통 발생률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질병예방통제센터(CDCP) 얼 포드 박사팀은 20세 이상 성인남녀 7601명의 체질량지수(BMIㆍ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와 두통 발생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BMI 25 이상의 과체중 및 BMI 30 이상의 비만 그룹의 두통 발생률이 정상체중(BMI 18.5~25) 그룹보다 1.2~1.4배 높았다. 또한 저체중 그룹에서는 정상체중 그룹보다 두통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전체 조사대상의 체중은 35%가 과체중, 30%가 비만, 정상체중은 전체의 33%, 나머지 2%가 저체중이었다. 일반적으로 두통은 흡연, 알코올, 당뇨, 콜레스테롤, 체중이 높을수록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포드 박사는 “비만이나 저체중이 두통을 증가시킨다면 심한 두통환자들은 체중을 정상범위로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의학저널 ‘두통(Cephalalgia)’ 지 12월호에 게재됐다.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