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수 판별법은?
[프라임경제]노트랜스클럽(www.notrans.net.대표 황주성)은 소비자들이 ‘좋은 생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25년간의 국내외 생수조사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황주성 대표가 1983년 국내최초의 ‘생수’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로 재직한 것이 계기가 되어 줄곧 연구해 온 것인데 정부.지방자치단체.대학교.기업체 연구소들이 실험실에서 행한 수질검사 결과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마시고 느낀 사례를 종합한 것이어서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트랜스클럽은 물박사로 통하는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이종호 교수, 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부경대 수산생명의학과 허민도 교수,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울산의대 생리학교실 임채헌 교수 등이 연구한 논문과 언론을 통해 발표한 각종 주장을 수렴했다고 한다.
조사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물도 사람처럼 똑같은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칼슘·마그네슘·나트륨·칼륨·염소·황산염.망간·요오드·셀레늄·아연 등등 생수 종류마다 ‘성분과 함유량의 차이’가 현저하고 우리가 영양 보충을 위해 섭취하는 소.닭.돼지고기.채소 등도 각기 다른 물로 키우기 때문에 ‘물은 물이다’ 라고 단언할 수 없다는 황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물로 ‘난치병 딸’을 완치한 연세대 김현원 교수만 보더라도 물의 신비는 인간이 단언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좋은 생수,나쁜 생수’ 판별을 위한 조사항목은 100여가지가 넘는다. 이중 대장균,비소량,불소 함유량을 비롯해 탁도.냄새.병균.인체 살균력.여과 과정.행정처분(생수전과기록).트랜스지방독 용해 역할 등 30가지로 압축해 홈페이지에 공개한 클럽은 어떤 상품이 ‘좋은 생수인지,나쁜 생수인지’까지 밝히고 싶었지만 이는 특정업체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비공개 처리했다.
시민들이 먹어선 안될 ‘전과 투성이 생수’가 시중에 버젓이 팔리고 있지만 정부에서도 이를 영구 추방하지 못하는 현실이라 이러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는 클럽 관계자는 이 30개 항목은 이들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체크리스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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