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방치하면 척추골절 오기 쉽다
[쿠키 건강] 골다공증 환자의 수난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몸의 관절과 근육은 경직되어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설상가상 빙판길로 인해 넘어지게 되면 뼈의 힘이 약한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가벼운 골절도 큰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 갱년기여성과 골다공증= 갱년기 여성들은 폐경기를 겪으면서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낮아져 칼슘 섭취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에 방치되어있다.
골다공증은 골의 질량이 감소되면서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오는 상태를 말하는데, 처음에는 요통같이 작은 통증이 생기다가
척추가 굽어 키가 줄어드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성남 분당의 대표 척추전문 병원 홍익신경외과 정재은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소리 없이 다가오는 침묵의 질환 중 하나이며, 많은 발생 원인이 있지만 특히 폐경기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전하며, 골다공증 치료는 더 이상 뼈가 약해지거나 부서지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한 것이므로 골다공증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골다공증 방치하면 척추골절 일으켜
고령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척추골절은 노화에 따른 대표적인 질병 중의 하나이다. 척추골절은 말 그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척추뼈가 주저앉는 질환이다. 척추골절의 발생원인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밀도의 조직이 약해져서 일어나는데, 좋지 못한 자세로 척추에 무리를 주거나 비만일 경우, 요통에 좋지 않는 자세를 취하거나 사고로 인한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척추골절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인 척추성형술은 환부를 국소 마취하여 x선 투시기를 보면서 골절된 척추 내에 뼈 강화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시술 후 치료효과가 바로 나타나며 입원기간이 짧아 고령인 환자들에게 시술이 적합하다. 또한 고혈압, 당뇨, 합병증이 있는 환자에게도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 골다공증 치료의 기본은 예방
골다공증 치료의 기본은 약물치료이지만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칼슘 섭취는 직접적인 뼈 건강의 척도가 되므로 각 연령에 맞는 칼슘을 섭취해야 하며, 특히 폐경기의 40대 이후 여성들이나 모유수유 중이거나 임산부의 경우 성인의 일일 권장량인 1200mg보다 많은 1500m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짠 음식이나, 술, 커피, 육류는 칼슘의 뼈에 흡수되기 전에 소변으로 방출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칼슘이 우리 몸에 흡수되도록 돕는 성질이 있다. 비타민D는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면 저절로 생성되기 때문에 하루 한 시간 정도 햇볕을 쬐어 주면 좋다. 적절한 운동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하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은 관절에 무리가 덜 가므로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정재은 원장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도 어는 정도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골절의 위험을 줄일 수는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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