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많이 마시는 젊은 남성 '골다공증' 빨간불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기자]

노년층에서 음주가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바 2일 오스트리아 연구팀이 '임상&실험연구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술을 많이 마신 젊은 남성들 역시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알콜에 의존한 젊은 환자들이 영양결핍, 운동부족, 사회적 소외, 자외선 노출 부족등에 의해 골다공증이 잘 생겨 이로 인해 골절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골절시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7~50세 연령의 37명의 알콜에 의존 음주재활클리닉을 다니고 있는 남성과 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재골밀도를 측정한 이번 연구결과 남성들의 경우 25%가량이 치료전 골밀도가 연령대 정상기준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단 5%만이 낮은 골밀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 보다 음주량이 많을시에도 에스트로겐등이 보호작용을 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요인들도 이 같이 골다공증 예방에 관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골다공증에 대한 약물 치료는 일찍 시작하면 장기적인 예후가 좋은 바 과도한 음주를 하는 남성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조기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기자 (bluesu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