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관리하세요”


[쿠키 건강]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체중이 불어나기 쉽다.

대한비만체형학회에 따르면 추운 겨울에도 실외 운동을 똑같이 해 주면 체온유지를 위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므로 살빼기가 용이하다고 하나 실질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실외활동과 신체활동량이 함께 감소한다.

더욱이 신체활동량이 줄어들면 전반적인 열량 소비도 줄게 되지만, 오히려 좁은 실내활동에서 오는 무료함을 덜기 위한 간식과 커피, 코코아 등 당분이 많은 음료 등을 더 섭취하게 된다. 게다가 각종 송년회가 겹치는 연말연시에는 칼로리가 높은 술과 기름진 안주를 잔뜩 먹게 되고, 설 연휴에 명절 음식을 먹는 겨울이야말로 고열량을 섭취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비만클리닉 심경원 교수는 “섭취하는 음식들의 칼로리를 고려해 밥의 양을 조절하고, 탄수화물 군것질은 가급적 피하면서,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의 식이섬유를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송년회나 설 명절 때 먹는 음식도 가급적 술과 기름진 음식은 적게 섭취하도록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심 교수는 이어 “겨울은 체온 유지를 위해 지방을 더 축적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체중이 쉽게 늘어나므로 걷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도 높은 운동 후에는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피로와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지만,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호르몬과 작용하여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오히려 식욕도 억제가 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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