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다이어트, 여성 질환 젊어지고 많아지게 한다!



◇ 마른 몸에 대한 찬사가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이어져...

우리는 왜 앙상하게 마른 모델의 몸매에 찬사를 보내는 것일까! 그 기원을 알 순 없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사항이 날씬한 몸매가 되어버린 것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고전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비비안 리가 코르셋을 조이는 장면과 그녀의 18인치 허리사이즈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출산과 함께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로 돌아와 재기에 성공했는데, 최근 그녀가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마르고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것이 유명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일까? 아니다. 우리나라 여성들 대부분이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비만이고, 뚱뚱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 과도한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폐해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몸의 영양불균형 상태, 또한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극단적인 자살이 그것인데. 전문가들은 이것이 여성들의 자궁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마른 몸이 좋다고? 자궁의 의견은 다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정상체중을 벗어난 마른몸매를 계속해서 추구하다가는 겉모습에는 만족감을 느낄지 모르나, 제대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기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전신건강에 매우 해롭다. 특히 여성들의 과도한 다이어트가 여성의 전신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내부기관인 '자궁'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라고 전한다.

이는 통계를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40∼50대의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자궁경부암, 자궁암 등의 발생 연령대가 점점 낮아져, 이제는 심각한 자궁질환을 가지고 있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자궁이 건강해야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심한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근종 등을 가지고 있는 젊은 여성들이 많은데, 이렇게 자궁질환이 점점 젊어지고, 많아지는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과도한 다이어트인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지방과 탄수화물이 적은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거나,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이어트의 요요현상으로 살이 급격하게 빠지고 찌는 것을 반복하게 되고, 심할 경우 음식을 먹고 바로 토하는 섭식장애까지 올 수 있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면, 스트레스에 민감한 자궁이 약해져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이것이 다양한 여성 질환으로까지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조선화 원장은 "다이어트는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것이지, 비정상적으로 마른몸매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 기력저하 등을 가져오고 자궁, 난소 등 여성의 생식기관의 기능을 저하시켜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삼가야한다"라 전한다.

또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상태라면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자궁의 순환상태와 건강을 유지하기위한 내복약, 좌훈요법, 찜질요법 등을 통해 규칙적인 월경을 돕고 자궁의 건강을 챙기면서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라 덧붙인다.

출처 : 여성미한의원



[연합뉴스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