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섭취, 지방연소 촉진



과체중인 사람은 고단백 식사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보다 지방을 더 많이 연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에 있는 월롱공 대학의 마리즈카 배터햄 박사는 과체중 8명, 정상체중 6명, 비만 4명 등 평균 40세의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과체중-비만 그룹은 고단백과 단백질이 균형을 이룬 식사가 정상체중 그룹보다 지방대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터햄 박사는 이들에게 하루는 아침, 점심 탄수화물 58%, 단백질 14%의 식사를, 그 후 이틀동안은 탄수화물 30%, 단백질 30%의 식사를 하게 하고 8시간 후 지방대사율을 측정한 결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때는 과체중-비만 그룹이 정상체중 그룹보다 지방연소량이 훨씬 적고 균형식사 후에는 오히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실험에서 사용된 단백질 식품은 저지방 낙농식품, 살코기, 계란 등이었고 탄수화물 식품은 빵과 야채였다.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려고 할 때는 베이컨, 버터 같은 것은 피하고 저지방 낙농식품, 닭고기, 생선, 콩, 견과류 등을 포함시킬 것을 영양학자들은 권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호주의 영양학전문지 '영양과 식이요법(Nutrition & Dietectics)'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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