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먹어도 빨리 배부를 수 있는 음식은?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365mc는 음식의 포만감 지수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는 적으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24일 소개했다.

체중 조절 중이라고 무조건 굶거나 절식을 하는 것은 오히려 음식에 대한 집착을 더욱 부추길 수 있으며 이는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이라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들이 적게 먹어도 빨리 배부름을 느끼게 해줄까.

이를 산출하는 기준으로 포만감지수가 있다. 포만감 지수란 음식 100g을 먹었을 때의 배부른 정도를 수치화 한 것으로 최대로 포만감을 느끼는 상태는 '5', 포만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상태는 '0'으로 한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음식 1700여 가지의 포만감 지수를 살펴보면 섬유소가 많은 야채와 과일은 수치가 대부분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김치는 5점으로 가장 높다.

국 종류는 수분이 많아 점수가 중간치 이상으로 높았으나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과 수제비, 쫄면, 떡볶이 등 밀가루 위주의 음식은 포만감이 낮다.

유제품 중에서는 요구르트의 포만감 지수가 아이스크림보다 높으며 술은 맥주, 막걸리, 적포도주, 소주, 위스키 순으로 포만감 지수가 높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수석원장은 “포만감지수는 최근 각광을 받은 당지수와 비교했을 때 여러 영양소들을 감안해 계산한 수치이기 때문에 탄수화물만을 흡수 정도에 따라 배열했던 당지수보다 그 값을 평가하는데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며 “포만감지수를 활용하면 포만감을 느끼면서 식사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하진 원장은 “대체적으로 포만감지수가 높은 음식은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지수가 낮은 음식은 칼로리가 높다”며 “포만감 지수가 높은 음식을 선별해서 섭취하면 포만감이 높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원장은 “포만감지수가 높은 음식부터 섭취하게 되면 전체적인 식사량도 줄일 수 있고 영양이 금방 몸에 소화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지방으로 축척 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