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끼이상 거르는 사람들 필수영양소 부족률 2.5배 높다
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20대 10명 중 4명은 아침식사를 건너뛰고 전체 국민 10명 중 3명이 하루 한 끼 이상 결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끼 이상 결식하는 사람이 세끼를 모두 먹는 사람보다 칼슘, 비타민 등 필수영양소 부족 비율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는 결식으로 인한 영양섭취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세 끼 규칙적인 식사’ 등을 포함한 성인 식생활 지침을 4일 개정·발표했다.
복지부가 4일 배포한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국민 중 29.0%가 한 끼 이상을 굶으며 이 중 아침결식률이 21.8%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결식률은 5.9%, 저녁결식률은 4.2%였다. 연령별 아침 결식률은 20대(19세~29세)가 42.5%로 가장 높았고, 10대(12~18세) 30.2%, 30·40대(30~49세) 22.7% 순이었다. 이 밖에 6~11세의 아침결식률이 11.4%, 50~64세가 10.2%, 65세 이상 6.0% 였다.
칼슘, 철분,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등 필수영양소 섭취량이 평균필요량 이하인 영양소 섭취 부족 대상자도 결식자가 2.5배 많았다. 하루에 한 끼 이상 결식한 경우 영양소 섭취 부족 대상자가 30.4%였고, 세 끼를 섭취한 사람의 경우는 12.5% 였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2003년 제정했던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중 성인 식생활 지침을 개정해 결식으로 인한 영향섭취부족을 예방하기로 했다. 개정된 ‘성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은 ▲알코올섭취량 하루 14g(한잔) 이하 ▲소금 1일 5g 이하 섭취 ▲지방 섭취 총에너지의 15~25% ▲음식 낭비 줄이기 등 식생활목표 10항목과 권장사항 3항목(각 식품군 매일 골고루 먹기, 활동량 늘리고 건강체중 유지, 청결한 음식 알맞게 먹기)과 제한사항 3항목(짠음식 피하고 싱겁게 먹기, 지방이 많은 고기나 튀긴 음식 적게 먹기, 술을 마실 때 양을 제한)으로 구성됐다.
이진우기자 jw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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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2명 아침식사 거른다
국민 10명 중 2명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냈다.
질병관리본부가 4일 발표한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다는 응답자 비율은 21.8%에 달했다. 하루 한끼 이상을 먹지 않는 다는 응답은 29%로 그 중 점심과 저녁을 거른다는 응답이 각각 5.9%와 4.2%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하루에 한 끼라도 결식을 하는 사람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칼슘, 철, 비타민 등 필수영양소 섭취 부족 비율이 세 끼를 다 먹는 사람보다 2.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결식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돕고자 지난 2003년 제정한 ‘성인 식생활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술 하루 한 잔 이하 섭취 ▲소금 1일 5g 이하 섭취 ▲지방 섭취 줄이기(총 열량의 15~25% 이하) ▲골고루 먹고 활동량 늘리기 등이다.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