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 첨가물서도 멜라민… 식약청,중국산 18t 압류 첨가된 건빵 42t 유통 금지


건빵을 만들 때 넣는 중국산 첨가물에서 멜라민 603ppm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첨가물인 탄산수소암모늄을 검사한 결과 무려 603ppm의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탄산수소암모늄은 과자류 등에 쓰여 부풀어오르게 하는 팽창제다. 멜라민이 검출된 첨가물은 수입물량 8종 710t 중 1개 제품 20t이다. 이 가운데 17.9t이 압류됐고 1.5t은 자체 폐기됐으며 0.4t 가량은 제품에 사용됐다.

이번에 멜라민이 검출된 첨가물은 건빵업계 1위 업체인 '영양'에 공급돼 8종류의 건빵 42t에 사용됐다. 추억의 건빵, 보리건빵, 알뜰상품보리건빵, 홈플러스 추억의 건빵, 와이즐렉보리건빵, 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발아 현미건빵, 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 오곡건빵, 스마트이팅 식이섬유 검은깨건빵(전량 유통기한 2009.10.5∼10.13) 등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첨가물이 든 건빵에 대해 긴급 유통·판매 금지시켰으며 첨가물에 대해서는 17일부터 이미 수입단계 전수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3사도 멜라민 검출 팽창제를 사용한 건빵을 영양으로부터 공급받아 자사 상표를 붙여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