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비만 심각, 국가차원에서 관리돼야
김을동 의원, "싱가포르 비만방지 TAF 프로그램 벤치마킹 필요"
우리나라 아동비만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소속 친박연대 김을동 의원은 20일 대한체육회 국감에서 "아동비만의 심각성은 커지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이 없고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부에 업무가 분산되어 대책마련이 미진한 상태다"고 지적했다.
국민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0~6세 때 비만률은 남녀 모두 5% 정도였으나 초등학교 이후 급격히 증가해 남학생의 경우 22~24%, 여학생의 경우 13~14%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06년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소아비만의 약 68%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며 비만아의 38%에서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을동 의원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참조해 맞춤형 학생건강 체력평가시스템 및 싱가포르 비만방지 TAF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을동 의원은 "각 부처간에 주무와 소관 문제로 미루며 방안마련을 등한시 하고 있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체력자하와 비만문제는 이제 국가차원에서 관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