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심해지는 각질, 어떻게 하면 좋을까?


[쿠키 건강] 날씨가 쌀쌀해지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피부다. 특히, 평소에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피부변화로 인해 고민은 더욱 커진다.

쌀쌀하면서 건조한 가을철이 되면 피부는 각질을 벗겨내기 시작한다. 이러한 현상은 ‘각질충결합단백질’이 서로 결합시키고 있는 각질세포층이 ‘단백질분해요소’에 의해 분해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이런 단백질분해요소는 각질의 수분함량이 많을수록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는데 가을철 건조한 공기에 의해 각질에서 수분을 빼앗아 각질 세포가 피부에 두껍게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각질은 흔히 건성피부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인 만큼 지성피부나 복합성피부도 가리지 않는다. 특히 신체리듬이 변하기 쉬운 가을에는 피부가 건강하지 못해 제때 떨어져야 할 부분이 남아 생길 수 있다.

피부에 가장 좋은 것은 하루에 6∼8컵 정도의 물을 마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또 균형 잡힌 영양섭취는 물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줘야 탄력과 생기가 유지된다. 특히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지 못한 각질은 지성피부라면 주1회 정도, 건성피부는 주 2회 정도 제거해 주는 것이 적당하다.

최근에는 스킨 스케일링을 통해 피부의 각질층과 죽은 피부만을 글리코겐산을 이용해 제거하는데 별다른 부작용이 없고 시술 후 바로 세안과 메이크업이 가능해 ‘런치필’이라고도 불린다.

스킨 스케일링은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자국이나 기미, 검버섯과 같은 색소질환, 거칠고 건조한 피부 등의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피부를 맑고 신선하게 하여 예비 신부나 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롬클리닉 유재욱 원장은 “스킨 스케일링의 경우 모공 입구를 막고 있는 각질층과 피지를 제거해 모공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며, 이런 시술만으로도 모공의 개선이나 피부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 1∼2주 간격으로 4∼5회정도 시술을 받게 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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