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인 5명중 1명 '고도위험 음주자'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지역 2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도위험 음주자'로 조사됐다.

천안시보건소가 건강행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성인과 노인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영양.운동,절주.비만 등을 조사한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들 중 '주3회 이상, 하루 소주 5잔 이상' 고도위험 음주자가 23.13%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6년 기준 전국 평균(8.7%)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며 65세 노인들의 고도위험 음주자 비율도 13.05%에 달했다.

반면 천안지역 성인들의 고른 영양섭취인구비율(전국 평균 64.3%)과 주5일 1일 30분이상 운동실천율(21.8%)은 각각 69.4%와 27.61%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적정체중 인구비율도 응답자의 69.4%로 전국평균보다 5.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보건소는 이번 조사 등을 토대로 주요 건강행태 현황과 수준을 파악, 2010년까지 대학.병원.학교 등과 연계해 지역에 맞는 공동보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과음'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얘기로 풀이된다"며 "절주 대상자 선정이 어려운 만큼 운동 영역을 높이고 절주 교육과 계몽활동 등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익기자 007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