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아침 저녁 찬바람 불 때 ‘풍’ 조심해야


>> 가을철 불청객 ‘중풍’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환절기 가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중풍이다.

찬바람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여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중풍(뇌졸중)과 암, 심근경색은 우리나라의 3대 질병으로 일컫는다.

그만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예후 또한 안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서도 중풍(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한번 뇌조직이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빠른 진단과 치료가 절대적이다.

중풍(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

찬바람은 혈관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여 심장에 부담

일단 발병하면 손상된 뇌조직은 완전한 회복 어려워

갑자기 목 뻣뻣해지거나 얼굴 붉어지고 열나면 의심

>> 중풍(뇌졸중)이란

졸연히 풍을 맞아 전신이나 반신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의식과 감각, 언어 기능 등 장애가 뒤따르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중풍, 서양의학에서는 뇌졸중이라 한다.

일단 발병하면 손상된 뇌조직은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발병했다면 초기의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예방이 최우선이다.

중풍은 발병 전 몇 가지의 전조 증상을 보인다.

갑자기 목이 뻣뻣해지거나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며 편두통 증상이 있다면 일단 중풍을 의심해야 한다.

또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지며 지속적인 딸꾹질 또한 중풍의 전조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이면서도 빈번히 나타날 때는 중풍을 의심, 전문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원인과 예방

중풍(뇌졸중)은 고혈압과 당뇨 등 생활습관병이 주원인으로 이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생활습관병 중에서도 고혈압은 중풍의 가장 큰 유발원인으로 뇌출혈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뇌경색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당뇨 또한 고혈압과는 별개로 중풍의 발병률을 3배 가까이 높인다.

흡연도 중풍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소판을 응집시켜 혈관벽을 약화시킨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과 비만, 음주, 경구피임제 복용도 중풍을 유발할 수 있다.

중풍을 예방하는 것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것과 같다.

즉 동물성 지방과 염분,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채소 위주로 음식을 섭취한다.

커피나 콜라 등 인스턴트 식품은 삼간다.

또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춘천 한방병원 한방내과 김종화 전문의는 “중풍 발생 시 가정 내에서 우황청심환 등을 먹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의 도움을 받고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형기기자 kh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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