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면 심근경색 더 빨리 온다"
비만이 있는 사람은 보통 체형인 사람보다 심근경색 등 심장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고, 특히 단순비만환자보다 뱃살이 뚱뚱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성에 더욱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비만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성이 더욱 빨리 찾아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The fatter you are, the more likely you are to have a heart attack earlier in life, a new study shows."
미국 듀크 대학 의과대 심장학과 에릭 피터슨 박사팀(Dr. Eric D. Peterson, a professor of medicine at 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s Division of Cardiology)은 심근경색 환자 11만1000여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심근경색에 처음 걸린 나이와 비만도를 측정하는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이번에는 비만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성이 더욱 빨리 찾아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BMI가 18.5 이하에 해당되는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심근경색에 걸리게 되는 평균 나이는 74.6세로 나타났다.BMI가 40이상 사람들의 심근경색에 걸리는 평균 나이는 58.7세로 나타났다.BMI 수치가 증가할수록 심근경색에 걸리는 나이는 더욱 빨라졌다.BMI가 25~30일 경우에는 3.5년, BMI 30~35는 6.8년, BMI 35~40이면 9.4년, BMI 40이상이면 12년 BMI 가 정상수치인 사람들보다 심근경색이 발병하는 시기가 더욱 앞당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average age of a first heart attack for people with a BMI of 18.5under was 74.6 years. For people with a BMI of 40over, it was 58.7 years. The age at which a first heart attack occurred went up steadily with increasing BMI 3.5 years earlier for a BMI of 25 to 30 6.8 years earlier for a BMI 30 to 35 9.4 years for a BMI of 35 to 4012 years earlier for a BMI 40higher."
이 같은 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는 "비만도가 높은 사람은 당뇨,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과 같은 심장병 위험요소를 더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며“하지만 당뇨, 고혈압 등의 위험요소를 조절할지라도, 단지 비만인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위험 요소이다"고 피터슨 박사는 말했다.
"One reason for the difference is that obese people are more likely to have other risk factors for heart disease, such as diabetes, high cholesterolhigh blood pressure. "But even after adjusting for those factors, just being heavy added considerable risk," Peterson said."
이와 관련,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978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과 심혈관계 질환과의 상관성을 조사할 결과, 단순비만환자보다 복부비만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딱딱하거나 좁아지는 동맥경화 진행 속도가 빨라 단순비만인 사람보다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