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원 들여 어린이 비만 잡는다
당정, 2012년까지 예방대책 추진




정부와 한나라당이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해 '건강식생활 지침'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최근 당정회의를 통해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해 식생활 개선과 건강한 식품선택을 위한 제도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어린이 영양관리 및 비만예방 대책'을 확정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2012년까지 앞으로 5년간 모두 6천360억원을 투입해 식생활 개선, 비만예방 대책 등 5개 분야 17개 과제를 확정, 추진키로 했다.

이 대책은 어린이들의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위해 건강식생활 지침을 마련, 학교급식 영양관리 및 식생활 지도를 강화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유해색소 등 첨가물 사용 금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모든 가공식품에 열량과 당, 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정도에 따라 빨강(고함량), 노랑(중함량), 초록(저함량) 등의 색깔로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도입해 어린이와 부모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학교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비만예방 생활체조'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