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해도 따돌림 당한다”
[쿠키 건강] 예일대학(뉴헤븐) 비만센터 레베카 풀(Rebecca Puhl)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지나치게 비만한 사람, 특히 여성비만자에 대한 차별은 인종차별에 버금 갈 정도 만연해 있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2008 32: 992-1000)에 발표됐다.
대표연구자인 풀 박사는 “인종이나 성차별이 법률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것처럼 체중에 따른 차별도 일종의 편견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선별된 성인(25∼74세) 가운데 체중 때문에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을 검증해서, 인종이나 성차별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과 비교했다.
그 결과, 체중 때문에 차별받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나 높았으며, 비만을 이유로 직장내 인간관계에서 차별대우를 받는게 이미 일상화된 현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사팀에 의하면 남성에서는 BMI가 35를 넘지 않으면 체중을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았지만, 여성의 경우는 BMI가 27만 돼도 차별받을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
공동 연구자인 같은 대학 타티아나 안드레야바(Tatiana Andreyava) 씨는 “체중 차별은 성적태도, 국적/인종, 신체장애, 종교 차별에 비해 널리 행해지고 있는데도 이러한 차별은 여전히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