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웰빙 주스,남편도 아이도 “한잔 더!”
무더운 날씨로 차가운 음료를 자주 찾게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찬음료들은 맛만 그럴듯해 많이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의 요리연구가 최미경씨는 "과일과 채소를 이용하면 땀을 많이 흘려 지친 심신의 피로와 갈증을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보충까지 해줄 수 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최씨의 도움말로 건강음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맛있는 음료를 직접 만들어 가족의 건강을 챙겨주자.
◇포도 바나나 주스
포도는 철분이 다량 함유돼 여성의 빈혈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피로에 지친 몸을 빨리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들에게도 좋다.
<재료> 포도 300g(1송이), 바나나 75g(과육), 얼음 180g, 꿀 약간
<만드는법> ①믹서에 포도를 간 후 가는 채로 씨와 껍질을 걸러낸다. 거름망이 있는 믹서를 사용하면 포도씨를 쉽게 걸러낼 수 있고, 과육은 물론 포도껍질의 당분 추출까지 가능하다. ② ①에 바나나, 얼음을 넣어 다시 갈아준다. ③꿀을 넣어 단맛을 조절한다.
◇망고 단호박 스무디
단호박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급야채로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어 성장기 및 허약체질 어린이에게 좋다. 아이가 병치레를 한 후 만들어 먹이면 도움이 된다.
<재료> 망고 1개, 단호박 130g, 얼음 130g, 우유 125㏄, 꿀 약간
<만드는법> ①단호박을 쪄서 작게 자른 뒤 냉동실에서 2시간 가량 얼린다. ②망고는 껍질을 벗긴 뒤 작게 잘라 2시간 가량 냉동실에서 얼린다. ③얼린 망고와 단호박을 우유와 함께 얼음분쇄용 칼날로 갈아준다. ④얼음도 갈아준다. ⑤③과 ④를 고르게 섞어준다.
◇아이스 바나나 모카 스무디
바나나는 소화가 쉬운 식품으로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고, 펙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지방이 적고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 있어 비타민이 부족한 노인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다.
<재료> 바나나 1개(46g), 아이스크림 60g, 커피 1작은술, 물 2작은술, 얼음 간 것 90g, 우유 75㏄
<만드는법> ①바나나, 아이스크림, 우유, 커피, 물을 넣고 핸드믹서로 갈아준다. ②얼음분쇄용 칼날로 얼음을 갈아준다. ③①과 ②를 고르게 섞어준다.
◇푸르츠 티 펀치
오렌지는 섬유질과 비타민 a가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에 좋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재료> 오렌지, 탄산수 100㏄, 레드와인 100㏄, 민트, 과일(기호에 따라 키위, 포도, 오렌지, 사과 등 준비), 시럽 약간
<만드는법> ①오렌지는 즙을 짠다. ②준비한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③오렌지즙, 탄산수, 와인, 과일, 얼음을 볼에 넣고 저어준다. 탄산수가 없으면 사이다나 스파클링 핑크와인을 넣어도 된다. ④기호에 따라 시럽으로 단맛을 조절하고, 민트를 적당히 뿌려준다.
◇케일 바나나 요구르트 주스
케일은 발암물질을 해독하고 신경통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치를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는 작용도 한다. 요구르트의 젖산균은 장내에서 독소를 생성하는 유해균을 억압해 부패성분의 발생·흡수를 억제한다.
<재료> 케일 2장, 요구르트 4개, 바나나 ½개, 각얼음
<만드는법> 케일, 요구르트, 바나나, 얼음을 한데 넣고 얼음분쇄용 칼날로 갈아준다.
글=최영경 기자, 사진=구성찬 기자 ykcjoi@kmib.co.kr
[국민일보-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