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건강관리]①영양―“잘 먹어야 집중력 높다” [쿠키 건강] "4당5락,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불합격한다" 이런 말도 옛말이 됐다. 수능 수험생들은 적당한 수면과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두뇌회전이 빠를 수 있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지치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 신체 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비타민, 단백질 등을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계란이나 두부, 우유, 고등어와 같은 푸른 생선, 닭고기 등을 통해 단백질과 무기질을 보충해준다. 식단으로 영양 '골고루'… 아침식사는 필수 수험생들을 위해 무엇보다 체계적인 식단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이 없다. 그러나 학습의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는 필수다. 입맛이 없어 아침식사를 꺼리는 경우도 있으나 신선한 야채와 함께 적당한 탄수화물을 씹어주면, 두뇌 활동이 좀 더 활발해진다. '눈꺼풀이 천근이다.' 쏟아지는 낮잠을 쫓기 위해 오후에는 커피나 콜라, 홍차 등을 자주 마시게 된다. 이때 확인할 것은 바로 카페인이다. 카페인을 소량 섭취하면 피로회복의 효력이 있을 수 있으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과 호흡을 흥분시킬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은 상당한 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있어 집중력을 요구하므로 고도의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식사 후 과일주스나 초콜릿, 사탕, 빵, 과자 등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럴 경우 혈당을 상승시켜 오히려 주의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야 한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보양식은 수면과 재철 과일 및 평소 즐겨먹는 음식들이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너무 짜거나 단 음식은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학습에도 좋지 않은 효과를 준다는 연구가 있다. 특히 한 종류의 음식만 고집하는 편식 등은 소화도 잘 안될 뿐 아니라, 균형된 영양공급을 해주지 못해 컨디션을 저하시킬 수 있다. 내 몸에 맞는 영양제 선택 또한 일부에서는 평소 먹는 식단을 고려해 몸에 맞는 영양제를 찾을라고 한다. 식습관상 과일이나 야채 등으로 비타민 섭취가 어려울 경우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제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생리가 많은 여학생들은 무기질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철분이나 아연 등을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총명탕', '공부 잘하는 약' 등에 의존은 금물 짧은 시간 내에 점수를 높이기 위해 약물에 의존할 경우가 종종 있다. 영양제를 선택하다가 총명탕이나 공부 잘하는 약 등에 유혹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약물 등은 의사나 한의사와 충분히 논의한 후 복용할 것을 권한다. 자칫 불법의약품을 복용하거나 과량으로 섭취할 겨우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각성효과를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연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수 교수, 분당제생병원 가정의학과 유희탁 전문의>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