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갈증해소 음식, 밥 한공기 칼로리

여름철 갈증해소를 위한 음식들이 칼로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여름밤에 시원하게 마시는 캔맥주 1개는 180kcal(밥 한공기=300kca)에 해당한다. 하지만 에틸알코올의 분자구조가 너무 작아 간에서 분해가 되면 에너지원으로 바뀌어 축적되는 칼로리는 아니다. 즉 열량으로만 이용되기만 할 뿐이지 직접적으로 체지방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문제는 술과 함께 먹는 안주에 있다.

분자구조가 작은 알코올이 먼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난 이후에는 더 이상 열량을 소비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분자구조가 큰 안주 열량들은 모두 체내에 쌓이기 때문이다.

365mc비만클리닉의 이선호 원장은 “갈증 때문에 맥주에 대한 욕구가 생길 경우에는 가능하면 먼저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생수, 칼로리 없는 녹차나 보리차로 갈증을 채워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라며 “맥주 안주로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또는 두부나 생선포 등을 선택하고 튀김이나 전 등 기름진 안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여름철에 즐겨 찾게 되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등도 열량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스크림은 바 1개에 150kcal ∼300kcal에 해당하며, 콘 1개에 200kcal∼350kcal, 쉐이크(200g)는 250kcal에 이른다. 팥빙수는 재표에 따라 열량 차이가 크게 나는데, 연유와 아이스크림, 각종 과일 통조림과 시럽까지 넣을 경우에는 1인분에 500kcal가 훌쩍 넘을 수 있다. 특히 과일통조림은 100g당 80kcal에 이른다. 이 때문에 과일 통조림대신 생과일을 넣는 것이 좋고, 연유와 아이스크림 대신 우유로 대신한다. 콜라 1캔은 100kcal, 주스 한 잔은 120∼140kcal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