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과일주스 영양균형에 도움


[쿠키 건강] 100% 과일주스를 마시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영양상태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일러의과대학 테레사 니클라스(Theresa A. Nicklas) 박사팀이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2008; 162: 557-565)에 이같이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과체중이나 비만한 어린이가 증가하고 있어 음식 섭취패턴이 어린이 체중 증가와 관련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스를 마시면 뚱뚱해진다고 일부 연구에서 지적됐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니클라스 박사팀은 1999∼2002년에 국민보건영양조사(NHANES)에 참가한 2∼11세 어린이 3,618명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다.

방문 면접 형식으로 어린이의 체중과 신장을 측정하고 자녀와 부모가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과 음료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어린이는 하루에 평균 116.2g을 마셨다. 열량으로 치면 평균 58kcal에 해당되는 양이다.

주스를 마셔도 과체중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었다. 100% 과일주스를 마시는 어린이는 열량, 탄수화물, 비타민C와 B6, 칼륨, 리보플라빈, 마그네슘, 철, 엽산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많았으며 총지방, 포화지방과 첨가당 섭취량은 유의하게 적었다.

100% 과일 주스를 마시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과일 섭취량도 많았다.

박사는 그러나 일부 어린이에서 주스 섭취량이 많은 이유와 이러한 어린이에서 과일 섭취량이 많은 점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한다.

박사에 따르면 과일과 야채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는데는 맛과 편리성 2가지가 일반적인 요인이다. 다른 요인으로는 식습관, 주관적 규범, 부모 영향 등이다.

미국소아과학회(AAP)가 추천하는 하루 최대 주스섭취량은 1∼6세아 113.3∼170.0g (1g=1ml), 7∼18세아 226.7∼340.1g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추천량보다 적었다.

2∼3세아가 평균 170.0g으로 가장 많이 마셨다.

박사는 “100% 과일주스를 먹으면 영양섭취를 균형 있게 할 수 있다. 또한 주스는 2∼11세 아에서 체중 상태 또는 과체중일 가능성과는 무관했다”고 결론 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