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단체 "학교급식에 美쇠고기는 'NO'"
전남 목포의 각계 단체와 학부모들이 1일 오전 목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고 국산 쇠고기의 안전한 공급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교급식전남운동본부가 지난해 전남 지역의 학교 급식 지원 사업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며 "지난해 전남의 학교 급식에 사용한 수입(호주산) 쇠고기는 총 3만3324㎏으로 전체 사용량(26만3164㎏)의 12.6%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는 친환경 농산물 사용 독려로 전남의 학교 급식에서는 수입 쇠고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만이 유일하게 수입 쇠고기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와 학부모 등은 "학교 급식에서 광우병 위험 쇠고기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미국산과 구분하기 힘든 수입 쇠고기부터 차단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국산 쇠고기가 안전한 방법으로 검증을 거쳐 아이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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