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비타민 보충 필수
폭우가 물러난 뒤 푹푹찌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한다. 이런 대사 과정에서 유해 활성산소가 생기는데 에너지 대사과정이 많은 여름엔 유해 활성산소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생긴다.
유해 활성산소는 장기간 몸에 축적되면 노화 및 각종 성인병, 암 등의 원인이 되고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여름에는 이런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관계하는 비타민 B군(비타민 B1, B2, B6, B12, 엽산 등)과 비타민C의 섭취량을 보다 늘려야 한다.
일명 '면역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군은 주로 에너지 대사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여름철 기력이 부족하고, 몸이 쉽게 피로해 지는 증상이 올 때 주기적으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 '抗(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C는 스트레스 저항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인자가 있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특히 요구된다.
비타민 C는 인간의 몸에서는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외부에서 끊임없이 조달해야 하는 비타민 C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노화 및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흡연을 하거나 평상시 음주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섭취하는 비타민 C의 양을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 흡연을 할 경우 비타민 C의 혈중농도가 최고 40%까지 낮아지며, 알코올은 비타민 C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 B군이나 비타민 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을 복용하면 여름철 피로나 영양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하고 감기예방이나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군이나 비타민 C는 체내에 쌓이지 않는 수용성 비타민인 데다 체내 흡수율이 70∼80% 수준(비타민 C 기준)이어서 과도하게 지나친 것이 아니라면 자주 섭취해도 무관하며 식후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클럽 강승휘 대표는 "비타민 B군 및 비타민 C 영양제는 여름철 필수 활력소로 요즘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하는 추세"라면서 "비타민을 고를 때는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1일 영양 권장량'을 기준으로 100∼150% 정도의 비타민 함량을 갖춘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