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습관 갖자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무더위,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장마기간중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매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처럼 무더운 날 오히려 운동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시절도 있었고 더위로 인하여 사망에까지 이어진 경우는 거의 없지만 지난 1995년 7월의 미국 시카고지역의 514명과, 2003년 8월 유럽지역에서 3만5천여명이 폭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어 마냥 간과할 수 없는 형편이다.
요즘 우리 지역에서도 연일 사람의 체온에 육박하는 섭씨 35~6℃를 오르내리는 기온이 계속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 등 각종 질병에 주의가 요망되며 특히 4세 미만의 어린이나 65세 이상의 노인, 비만체형이거나 몸이 약한 사람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시원한 곳을 찾아 더위를 식혀야 한다.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운동을 삼가고 외출시 가볍고 밝은 색 계통의 헐렁하고 얇은 옷과 챙이 있는 넓은 모자로 몸을 시원하게 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피부가 장시간 노출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실내에 근무할 때 냉방기는 외부온도와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고 50분 가동 후 10정도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하며 2주에 한번은 필터를 청소해주어야 하며 무덥다고 밤새도록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고 자는 것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잠들기 전에는 전원을 끄도록 한다.
식사는 육류와 생선, 그리고 콩류 등 잡곡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하며 탄산음료, 과음,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잠자기 몇시간 전에는 삼가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도록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마음가짐이다.
더운 날씨도 우리 생활의 일부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규칙적인 생활로 슬기롭게 대처하여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한 단 한건의 사고도 없기를 바란다.
신경섭 <부여경찰서 임천지구대>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