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비만 방지위해 패스트푸드 매장 오픈 못하게


미국 대도시들이 비만과의 전쟁에서 이번에는 도심에 패스트푸드 매장의 신설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 시위원회의 잰 페리 위원은 시내 32평방 마일 구역안에서 패스트푸드 점포의 신설을 금지하는 규제안 입법 운동을 벌이고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뉴욕시를 필두로 미국에서 패스트푸드 음식에 대한 칼로리 표시제와 트랜스 지방의 사용금지가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패스트푸드 점포 자체를 규제하겠다는 것.


신설 제한이 추진중인 로스앤젤레스의 중심지역은 현재 400여개의 패스트푸드점이 있는 곳으로 이 지역 성인의 비만율은 30%에 달해 시의 나머지 지역의 비만율 21%보다 훨씬 높다. 미국 전체의 성인 비만율은 25.6%다.


이런 규제안에 대해 이미 트랜스 지방이나 칼로리 표시제를 도입하고있는 다른 대도시도 관심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연합회의 조 코디 회장은 미국의 비만 책임을 레스토랑에 뒤집어씌우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또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난 브라이언 메이슨이라는 학생은 패스트푸드점을 못열게 하는것은 효과가 없다고 반대하면서 영양 교육이 중요다하고 말했다고 이신문이 전했다.


고지희 기자(jgo@heraldm.com)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