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껍질 버리니?
난 차·나물로 먹는다!
수박 과육만 영양이 풍부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잘 먹지 않는 수박의 흰 부분(속껍질)과 겉껍질도 영양 덩어리. 수박의 속껍질과 겉껍질에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이뇨 효과가 있다. 몸의 부종을 제거하고 현기증을 치료, 고혈압에도 효과적이다.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차, 나물, 미용팩으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
수박껍질차는 한방에서도 약이 되는 차로 알려져 있다. 만드는 방법은 1.말린 수박 속껍질 10g(또는 생 수박 껍질 30g), 물 300ml를 준비해 주전자에 물과 속껍질을 넣고 끓인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춰 10분간 은근하게 달인다. 3. 껍질은 건져 내고 국물만 따라 마신다.
수박껍질로 나물을 만들어도 별미다. 속껍질과 겉껍집을 길게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식초 등을 넣어 새콤하게 무친다. 아삭한 느낌이 나고 늙은오이나물과 맛이 흡사하다. 냉면에 무 대신 넣어도 좋고 물국수를 말아 먹을 때 오이 대신 사용해도 맛있다. 어떤 이들은 전도 부쳐 먹고, 비빔밥 재료로도 활용한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 카피처럼 과일은 훌륭한 미용재료이기도 하다. 수박을 이용해 팩을 하면 여름철 햇빛 때문에 건조하게 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준다. 또 더위로 얼굴이 화끈거릴 때 수박의 흰 부분을 그대로 저며서 붙이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좋다. 이외 미백 효과도 있다.
먹고 난 수박 속껍질을 갈고 다시마가루를 뿌려가며 걸쭉하게 만든다. 얼굴 위에 거즈를 덮고 수박팩제를 펴 바른 후 20분 후쯤 떼어 낸다.
또 포도팩은 두꺼워진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부드러운 살결을 만들어주고, 미백·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monopony>
[광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