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중 1명, 비타민 D 부족 '구루병' 위험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많은 영유아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하며 이 중 약 33% 가량이 X레이 촬영검사상 골밀도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스턴 소아병원 연구팀이 '소아청소년의학지'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최근 비타민 D 부족증과 이로 인해 뼈가 약해져 생기는 질환인 구루병 발병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또한 미국외 중국, 캐나다, 영국, 그리스등에서도 나타났다.

생후 8~24개월된 380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 중 12.1%인 44명의 아이들이 혈액 mL당 20ng 이하로 정의된 비타민 D 부족증을 가지고 있엇으며 40%인 146명이 mL당 30ng 이하의 비타민 D를 보였다.

영양섭취에 대한 연구에서는 출생후 비타민 D 보충을 전혀 받지 못했던 모유수유 아동과 우유를 많이 마시지 않은 유아들이 특히 비타민 D 부족증이 발생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매일 한 컵 가량 우유를 더 많이 마실 경우 혈액내 비타민 D 농도는 mL당 2.9ng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 아동중 40명이 무릎과 허리 부위 X레이 검사를 한 결과 32.5%에 해당하는 13명에서 골밀도 감소 소견이 보였으며 구루병을 암시하는 변화가 7.5%인 3명에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영유아들은 모유수유중 비타민 D 보충을 받아야 하며 추가로 비타민 D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은 규칙적인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