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적? 일단 먹고 보는 ‘음식중독’의 원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가 꾸준히 제작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창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식객’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식객은 음식을 주제로 하는 작품인 만큼 각종 진미를 선보여 저녁시간 시청자들의 배를 출출하게 만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먹는 것’에 민감해진 요즘, 식객을 통해 몸에 좋고 맛좋은 산해진미로 눈요기를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해진 먹거리만큼이나 이를 즐기는 식도락 문화 역시 날로 대중화되고 있다. 하지만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는 식도락의 수준을 벗어나 단순히 ‘먹는 것’만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바로, 음식 중독으로 인한 폭식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 심각한 음식중독, 원인은?
‘중독’은 술과 마약과 같은 것에만 적용되는 단어가 아니다. 음식중독의 경우, 먹는 것을 자제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입 속에 넣고 먹어야 한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시작된 먹는 버릇이 습관성으로 굳어져 스트레스가 없을 때에도 계속 먹게 되어 과식과 폭식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지속적인 과식과 폭식은, 만성 소화불량과 비만을 초래하여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위험에 더욱 쉽게 노출 된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쳐야할 식습관인 폭식과 과식의 원인으로 ‘담적(痰積)’을 꼽을 수 있다.
△ ‘담적(痰積)’이 뭐기에 음식중독까지?
담적은 음식을 담는 위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한다. 위장의 이상증세로 검사를 받아도 단순히 ‘스트레스성’, ‘신경성’이라는 진단을 받기 일쑤다. 이것은 위의 외벽을 미처 살피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는 평소의 식습관과도 관계 깊다.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과식과 폭식이 지속될 경우,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위 안에 노폐물(미즙)이 남게 된다. 이는 위 안에 남아서 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위 점막을 손상시키면서 투과하여 위의 외벽에 쌓이게 된다. 이것이 서서히 붓고 딱딱해지면서 위의 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배부르다’, ‘그만 먹어야겠다’고 신호를 보내는 체계마저 무너뜨리게 되어 다시 폭식과 과식으로 이어지는 끊어지지 않는 악의 고리를 형성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 담적 치료로 다이어트까지!
위의 외벽을 살펴야하는 담적은, 위를 비롯한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과식과 폭식을 제자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생활화 하고, 인스턴트식품과 인공 조미료의 섭취를 줄여 화학약품의 섭식을 줄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이 원활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적인 노력으로 좀처럼 완화되지 않는 담적병이 의심된다면, 담적 관련 전문 의료진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약침과 뜸을 비롯한 체질에 맞는 한약 복용을 병행하여 위의 독소를 제거하고 굳어진 위장을 풀어주어 위의 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인 노력과 전문적인 담적병의 치료를 통해 위장의 정상적 체계를 회복시킨다면, 과식과 폭식을 방지지하여 비만 예방은 물론 전신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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