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부모 식습관 '비만아동' 만든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부모의 양육 스타일이 아이들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소아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양육 방식등 가족내 환경을 연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클라호마주립대학 연구팀이 '미영양사협회저널'에 밝힌 1학년 아동을 둔 239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에 의하면 엄격한 양육 스타일을 가진 부모들이 아이들이 일부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거나 억지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게 하는등 식습관에 있어서도 권위적인 접근 스타일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아이들을 비교적 자유롭게 키우고 허락을 많이 해주는 양육 스타일을 가진 부모들은 아이들이 먹는데 있어서도 비교적 자유로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아이들이 먹는 식습관에 있어서 부모의 양육 스타일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이 같은 가족내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비만인 아이들의 살을 빼는 것은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한하고 억지로 먹게 하는 양육 스타일과 맘대로 먹게 하는 스타일 모두 좋은 식습관이 아니며 부모들 자신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밝혔다.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