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출발 ‘유행에서 멀어지기’
[쿠키 건강] 여성들은 누구나 날씬해지고 싶어한다. 유독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게 되는 여름이 오면 이같은 욕구는 더욱 높아진다.
자연히 단기간에 체중을 많이 감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찾게 되고 그때 그때 유행하는 방법을 시도하게 되지만 미국의 다이어트 운동전문가 그랙 랜드리(Greg landry)는 남들이 많이 하는 유행하는 방법들을 피할 것을 권한다.
◇유행하는 다이어트 따라하지 마라=그랙 랜드리에 따르면, 바나나 다이어트, 녹차 다이어트 등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대부분 별 효과가 없다. 물론 체중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날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사람의 몸은 항상성을 지키려는 자연법칙 때문에 줄었던 체중은 다시 늘어나고 다이어트를 시도하기 이전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처럼 유행하는 다이어트의 경우 체지방보다 필수적인 근육을 소모시키는 경향이 있고 대사 상태를 불안정하게 하는데다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무작정 쫓는 것은 위험하다.
◇유행 운동과 운동기구를 피하라=운동과 운동기구의 선택도 마찬가지. 운동을 한다고 할 때 특정 운동기구를 꼭 구입해야 하거나 유명 운동센터에 등록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
그는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한다'는 원칙만 기억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랙 랜드리는 "여전히 확고부동한 최고의 운동은 걷기, 조깅, 등산, 자전거,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충고한다.
◇5∼10km 정도 걷거나 뛰어라=살을 빼기 위해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는 것보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운동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시간이 없으면 출퇴근 시간이나 등교길에 걷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출퇴근은 일주일에 5회 이상 필수적으로 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꾸준히 지속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운동효과를 볼수 있다.
그는 "실제로 이런 방법을 실행한 사람들이 체중 감량에 쉽게 성공하고 있다"며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주일 세번은 '웨이트 트레이닝'=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가능하면 아침에 하고 1주일에 세번 정도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아침에 30∼60분 정도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몸 속에 지방을 태우게 하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고 지방을 저장하도록 만드는 호르몬을 감소시키는데, 특히 기초대사량을 향상시켜 칼로리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또 아침에 하는 운동은 하루동안의 식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기초대사량을 높여 좀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울수 있게 하는 근육을 만들고, 잠자는 동안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촉매제 역할을 한다.
◇하루에 1.8L의 물을 마셔라=몸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는데, 물은 포만감을 느끼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음식의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해 준다. 평소에 물병을 들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수시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대신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식욕을 증진시키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체중은 1주일에 한번만=체중이 하루동안 변화를 거듭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이 체중변화가 지방의 손실이나 증가를 반영하지는 않기 때문에 매일매일 체중변화 여부에 신경쓰는 것은 좋지 않고 1주일에 한번 정도로 족하다.
디올메디컬 센터 장지연 원장은 "비만 여성은 비만 남성보다 운동하는 동안 체지방이 덜 감소된다"며 "운동은 1주일에 최소한 3일 이상은 해야 비로소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힘들고 귀찮아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