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억제 식품사전-홍차 ‘암억제’ 녹차 비해 손색없어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이 암 예방에 탁월하다는 사실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면서 열정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하면 홍차의 암 예방작용에 대한 연구는 아직 활발하지는 않지만, 녹차를 능가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폴리페놀 함량 녹차 능가 나카무라 교수는 홍차도 녹차와 비슷한 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홍차에 대한 연구에 들어갔다. 녹차는 잎을 딴 다음 바로 찌기 때문에 발효되지 않지만, 홍차는 날잎을 비벼 효소를 작용시켜 발효를 일으킨다. 즉, 찻잎에 함유된 카테킨류가 산화되면서 테아플라빈과 데아루비긴으로 변화해 홍차의 찻잎이 적갈색을 띠는 것이다. 녹차의 폴리페놀은 11~15퍼센트(건조된 중량당)이고, 홍차는 20퍼센트 전후에 이르기 때문에, 총 폴리페놀의 양은 녹차보다 홍차 쪽이 오히려 많다. 나카무라 교수의 실험은 녹차(무발효차), 홍차(발효차), 우롱차(반발효차), 검은 누룩곰팡이를 통해 발효시킨 흑차(후 발효차)의 4종류를 이용해 실시됐습니다. 홍차의 수용성화분을 한 번 더 투석해 저분자물질과 고분자물질로 나눈 결과 활성의 대부분이 후자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것을 수용성고분자화분(TND)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연구팀은 수용성고분자화분을 당과 폴리페놀 화합물로 이루어진 물질의 혼합물로 추정하고 있다. 수용성고분자화분은 홍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찻잎에든 들어 있지만, 나카무라 교수의 실험을 통해 홍차의 성분이 발암 프로모션의 억제에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녹차와 비교해도 현저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쥐 실험 탁월한 항암효과 발휘 또한, 쥐를 이용한 대장암·소장암·위암의 발암실험에서는 종양 수와 종양의 크기, 양쪽 모두에게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더군다나 녹차 카테킨에 비해 어느 암에서든 수용성고분자화분이 더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처럼 수용성고분자화분도 아포토시스를 유도한다는 것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나카무라 교수의 연구를 통해 영국인이 보통 홍차에 첨가하는 우유의 양(20퍼센트까지)으로는 암 억제효과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레몬을 첨가해도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루 6~7잔 홍차 악영향 없어> 홍차 1컵 분량(200밀리리터)에 함유되어 있는 홍차 총 고형성분 약 600밀리그램 중에는 카테킨, 홍차 색소인 데아루비긴류나 테아플라빈류 및 플라보놀류가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0밀리그램을 차지하고 있다. 카페인이 1컵에 40~50밀리그램 함유되어 있지만 이는 녹차도 마찬가지이며, 하루에 6~7잔 정도를 마셔도 보통 사람의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료제공=도서출판 전나무숲) © 식품환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