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나온 사람 '사망' 위험 20% 높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정상 체중이더라도 허리 둘레가 굵은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미국립노화연구소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허리둘레가 굵을시 사망 위험이 높을 수 있는 바 체중 보다는 허리둘레가 사망위험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1~72세 연령의 24만5533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 복부지방과 사망율간의 연관성에 대해 9년간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가장 굵은 상위 20%가량이 가장 마른 사람들에 비해 연구기간중 사망할 위험이 22%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들 역시 사망위험이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또한 국제보건기구 WHO 기준에 따라 복부비만으로 규정된 남성의 경우 40인치, 여성의 경우 35인치 허리둘레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 허리 둘레가 보다 가는 사람들에 비해 9년에 걸쳐 사망할 위험이 20% 가량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복부지방이 건강에 왜 해로운지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현재 규명되지 않은 바 이 같은 분야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