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보다 피자가 가볍다? 피자헛 5대영양소 표시제

‘피자헛에는 사과보다 가벼운 피자가 있다?’

간식으로 즐겨 먹는 피자에 단백질.비타민 등 인체에 꼭 필요한 5대영양소 함유량을 표기하는 색다른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화제의 기업은 국내 최대 피자업체인 한국피자헛이다.


한국피자헛은 최근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피자에 각양각색의 영양소를 사과 모양으로 만들어 표시하는 ‘애플 마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애플마크 프로젝트는 한국피자헛의 간판 브랜드인 ‘프레쉬 고메이’ 피자 한 조각이 사과 한 개보다 칼로리가 낮다는 데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영양정보 표시 항목엔 칼로리.단백질.탄수화물.지방.나트륨 등 5대영양소가 포함됐다. 이들 5대영양소 정보는 한국피자헛의 제품을 소개하는 메뉴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기하고 있다.


표기방법은 영양소 함유량을 사과 개수로 나타내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수십종에 달하는 피자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파스타에 대해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영양정보 표시제’를 적용했다.


한국피자헛의 모든 매장에서 영양정보표시제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 용산역점를 비롯해 상계2호점 증산역점 대치점 상암역점 등 총 5곳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이 같은 영양정보표시제가 호응을 얻을 경우 다른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놨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애플마크 프로젝트는 사과 개수로 모든 제품의 영양정보를 표기하는 제도”라며 “소비자가 피자의 영양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제도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영양정보표시제가 피자 마니아들에게 단백질.비타민 등 부족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m.com)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