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풀이되는 학교식중독 사고 대책없나?

평등교육실현대구 학부모회 학교급식 대구운동본부 성명 발표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또 일어났다.

지난 13일에 이어 24일 모 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이다. 한 급식위탁업체의 불량 식자재 사용으로 인한 식중독 대란이 우리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준 지 채 2년이 안되어 또 다시 발생했다. 되풀이되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에 학부모는 물론 지역 각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평등교육실현대구 학부모회 학교급식 대구운동본부(이하 급식운동본부)’는 학교급식에 전반적인 문제점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급식운동본부는 ‘학생의 건강과 직결된 학교급식은 안전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에서는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생관리시스템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적용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 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규격기준 설정 및 납품 전 유통과정에 대한 관리 감독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협소한 조리 공간, 노후화된 급식시설과 40℃에 육박한 실내온도에서 급식이 이루어지는 등 열악한 급식환경개선 등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학교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사용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학교 급식법이 개정된 이후에도 학교 식중독은 매년 반복되고, 검증받지 않는 저가의 수입산 식재료가 단체 급식에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나타냈다.

습한 여름철 학교급식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며 지금이라도 대구 교육 당국의 책임자들은 학교급식의 안정성 확보를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양심에 따른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급식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교과부와 대구시 교육청에 △안정성이 확보된 지역 농수축산물을 학교급식에서 사용할 것,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급식에 사용하지 말 것, △학교 급식의 100% 직영급식, △육류업체 등 급식납품업체에 대하여 점검과 위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