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고교생 118명 식중독 증세
울산시 남구 모 고등학교 학생 11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는 등 비상이 걸렸다.
25일 울산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남구 모 고교 1, 2, 3학년 학생 948명 가운데 118명이 지난 24일 오후부터 지금까지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27명은 증세가 심해 병원 치료를 받고 조퇴했다.
남구보건소는 환자 95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이들이 지난 23일 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뒤 식중독 초기 증세를 보였다는 말에 따라 점심으로 제공된 음식물을 수거하고 환자와 조리사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23일 학교 급식으로 점심을 먹은 뒤 속이 불편했다는 말을 해 당시 급식으로 제공된 음식물 가운데 일부가 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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