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 운동후 '더 먹게 되는 이유' 찾았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운동이 마른 사람에서 배고픔을 줄일 수 있지만 뚱뚱한 사람에서는 이 같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시건대 연구팀의 연구결과 이 같이 식욕억제 효과가 없음으로 인해 뚱뚱한 사람들은 운동후 배고픔을 더 느껴 더욱 많이 먹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은 뚱뚱한 사람들의 경우 운동을 통한 비만 치료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10명의 마른 폐경여성과 10명의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체지방 변화가 동물에서 체지방 증가시 식욕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렙틴이라는 호르몬과 식욕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뚱뚱한 여성들은 마른 여성들에 비해 식사전 덜 배고프다고 느끼는 반면 운동중 식욕이 덜 억제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뚱뚱한 여성들이 마른 여성들보다 식사전 기본적으로 렙틴이 높은 반면 강렬한 운동중에는 렙틴 생산량이 마른 여성들 보다 덜 했하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시에는 오히려 렙틴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