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기자의 건강쪽지] 장마철 생활수칙 10계명
고온다습한 계절, 장마철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장마철에는 특히 각종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 문제가 됩니다.
첫째 식중독, 이질 등과 같이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 둘째 일본뇌염, 말라리아와 같이 모기나 다른 벌레에 물려서 옮는 질병, 그리고 냉방시설 때문에 전염되는 레지오넬라병 같은 질병이 그것입니다. 인체에 병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세균은 자기가 살아가야 하는 환경, 즉 인체 내에서 가장 번식력이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실제 세균배양실험을 해보면 사람의 체온인 37도 근처에서 세균이 가장 잘 자란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장마철에는 외부 온도가 높은 데다 습도까지 높아 세균이 더욱 번성할 우려가 큽니다.
장마철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수칙 10계명을 소개합니다. ①물을 끓여 먹는다. ②남은 음식물은 5도 이하 또는 60도 이상 고온 살균 후 보관한다. ③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끓여서 먹는다. ④음식조리시 위생관리에 주의한다. ⑤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한다. ⑥실내 환기를 자주 해준다. ⑦습도가 높을 때는 난방을 통해 습기를 제거한다. ⑧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⑨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⑩전염성 환자가 발생하면 식기 변기 이부자리 등을 소독한다.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국민일보-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