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희탁 대한비만건강학회장 “비만도 심각한 질환”
식이요법-운동으로 평소 꾸준히 관리해야
[쿠키 건강] 현대인의 질병으로 분류된 비만. 최근 S, D, W 라인이나 몸짱 등의 신조어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비만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어 올바른 비만관리 방법 등을 알아보고자 최근 창립한 유희탁 대한비만건강학회장을 만나봤다.
대한비만건강학회 유희탁 회장(분당재생병원, 사진左)은 "비만도 심각한 질환으로 비만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도가 휠씬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만의 치료와 건강증진, 노화 방지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는 날로 뜨거워 지고 있는 반면에 국내의 의학적 대응은 학문적인 논의에 치우치거나 상업적인 의학으로 비추어지면서 비만과 건강 증진 등의 사회적 논의에서 의학이 그 중심에 서지 못하고 영향력이 미미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회장은 비만과 관련한 7개 학회(대한미용웰빙학회, 대한비만치료학회,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대한통합미용의학아카데미, 비만연구의사회, 아미꼬레, 영남임상비만학회)를 주춧돌로 대한비만건강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이번에 신설한 학회를 통해 학문적 근거에 의한 실제적 도움이 되는 올바른 치료의 틀을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복지부와 논의해 비만극복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약물 치료와 의료기기를 사용하기보다는 그럴 각오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비만을 예방하면 만성질환이나 건강관리가 수월해 결국 의료보험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이 전하는 올바른 비만관리 방법은
① 과식이나 폭식을 삼가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에 세끼 식사를 한다.
②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 술과 삼겹살, 튀김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삼가고, 야채와 해초류 등으로 복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흡수시키는 등 자신에 맞는 식이요법을 택한다.
③ 활동량을 평소보다 늘리고 식사 후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즐긴다.
④ 가벼운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인다.
⑤ 약물이나 지방흡입수술에 의존하는 대신 꾸준히 운동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