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직에서 교사직 전환 영양교사들 정기인사




‘내년 3월로 연기’ … 도교육청, 이달중 공고

속보=식품위생직에서 교사직으로 전환한 일부 영양교사들의 오는 9월 정기인사(본보 4월22일자 4면 보도)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인사발령에 불만을 제기한 일부 영양교사들의 발령을 오는 9월 정기인사에 적용할 방침이었지만 이럴 경우 지역 만기를 넘어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는 사례 등 또 다른 불만이 발생해 부득이 내년 3월 정기인사로 미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4일 도내 영양교사모임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인사발령에 대해 논의한 뒤 최종 공고를 이달중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식품위생직에서 교사직으로 전환된 일부 영양교사들은 지난해와 올해 3차례의 교원 정기인사에서 2007년도 신규 채용 영양교사들에 밀리거나 그 자리에 머무는 이른바 ‘제자리 인사발령’을 받아 불만을 제기해 왔다.

2003년 초중등교육법과 학교급식법 관련 조항 개정으로 영양교사제도 도입이 예고됐지만 본격 시행 1년이 지나도록 도교육청은 인사지침을 마련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영양교사들과 모임을 갖고 일부 불만을 제기하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다수가 만족하고 공감하는 인사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