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근본 원인 찾아 치료



한의학에서는 노화를 비롯한 기미, 주근깨, 여드름, 주름 등 모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내부 장기의 노화와 기능 저하로 본다. 개인별 체질이나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치료를 한다.

20세 중반부터 서서히 시작된 피부 노화는 30대 후반부터 급격히 진행된다. 몸속의 생체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피부는 유연성과 탄력을 잃고 주름이 빨리 생기게 되는 것. 또 피부 표면이 얇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미미한 자극이나 약물 등에도 쉽게 반응하고,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도 떨어져 색소 침착이 일어나 기미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노화 현상으로 인해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고 건조해지며 피부가 이완되어 이중 턱이 되고 눈꺼풀도 처지게 된다. 또 피부색은 회색으로 변해 소위 '저승꽃'이라 불리는 노인성 반점이 생기게 되고, 손톱과 발톱은 두꺼워지고 잘 부서진다. 특히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노화가 더욱 일찍 시작되며 증상 또한 심하게 나타난다. 반면 엉덩이, 배 부위와 같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은 피부는 상대적으로 피부 노화 현상이 적다. 때문에 단순히 피부 자체의 문제로 보아 겉만 가꾸는 것이 아니라, 피부 노화의 경우 한방에서는 그 원인을 신수(腎水) 기능의 저하로 보는데, 말하자면 인체의 호르몬과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 층의 수분과 유분 함유, 조절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한방 피부 클리닉에서는 제반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내부 장기 기능 이상을 조절하고 체내 독소 제거, 면역 기능 강화, 적절한 영양 공급 등의 방법을 통해 피부 노화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적극적으로 노화된 피부를 개선한다. 그런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 세척 등의 해독 치료를 통해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한다. 인체의 생리활동을 저해하고 여러 가지 만성적인 질병을 유발시키는 체내의 독소를 제거, 배출하는 치료를 가장 먼저 함으로써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피부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이기도 하며 앞으로 발생할 질병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 밖에 장 해독요법은 장열독이 피부로 올라오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부항은 경락의 독소를 제거하며 한약과 침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한다.

둘째, 한약요법이나 약침요법을 통해서 신수(腎水) 기능을 강화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시킨다. 개인별 체질과 피부를 꼼꼼히 진단한 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의 내적, 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한약을 복용해 지친 몸과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킨다. 한약은 '먹는 화장품'이라는 개념으로 먹어서 전신의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독소를 제거해 피부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그 밖에 조제된 한약을 증류 추출해서 만든 용액을 경혈 부위에 주입해 효과를 빠르게 그리고 극대화하는 약침요법도 효과적이다.

이 밖에 외적인 피부 관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여러 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전기침, 앤더몰로지 등의 물리치료요법을 통해 피부와 근육의 탄력을 회복하고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 주름을 제거한다. 천연 한방 재료를 이용한 한방 마스크 팩, 한방 필링요법, 피부 재생요법, 초음파 관리, 리프팅 관리, 미백 관리 등을 통해 피부의 독소를 배출하고 각종 트러블을 제거, 오랫동안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보존하기 위한 적극적인 피부 노화 방지 치료를 하고 있다.

음식 섭취에서도 갖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는 오미(五味)를 체질에 따라 적절히 조화롭게 섭취하고, 보약으로 몸의 허손을 보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장수를 누릴 수 있다.

도움말-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


[마이데일리]